음주운전만 3번인데‥박상민 선처 호소 통했다, 집행유예 선고

하지원 2024. 11. 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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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박상민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월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2단독(전서영 판사)은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상민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상민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상민은 2011년 2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1997년 8월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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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세 번째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박상민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1월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2단독(전서영 판사)은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상민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준법운전 수강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박상민이 이번 사건 대해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는 점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박상민은 지난 5월 18일 경기 과천 한 술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상민은 술을 마시고 자신의 집 주변까지 운전한 뒤 골목길에서 잠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단속 당시 박상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박상민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상민은 2011년 2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1997년 8월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박상민은 지난 10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10여년 전 동종죄가 있어서 반성하고 다짐했는데 내 자신이 부족한 점을 반성하고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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