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유기성 폐자원을 바이오가스 미래 설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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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2개 분야 사업을 주제로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2개 분야는 '자원·에너지 회수형 고농도 하·폐수처리공정 기술개발 사업'과 '폐자원 활용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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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2개 분야 사업을 주제로 '환경기술개발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2개 분야는 '자원·에너지 회수형 고농도 하·폐수처리공정 기술개발 사업'과 '폐자원 활용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사업'이다.
자원·에너지 회수형 고농도 하·폐수처리공정 기술개발 사업은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을 통합 처리해 자원과 에너지를 회수하는 공정에 대한 실증사업이다. 성과교류회에서는 가축분뇨, 하수찌꺼기 등 통합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기술을 비롯해 우분(소똥)의 소화효율 향상 등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폐자원 활용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개발 사업은 도축과 농산 잔재물 등 미활용 생물성유기물질(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에너지 전환 실증 기술을 개발한다. 추가적인 에너지원 확보와 이산화탄소 포집·정제를 통한 탄소중립 기여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교류회에서는 동·식물성 잔재물과 음식물쓰레기를 함께 처리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기술 등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사업화 촉진을 위한 상호 협업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유기성 폐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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