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전 구간 개방…"세계에서 가장 큰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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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관람코스 전 구간을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종전에 운영하던 1코스(6동~1동, 1.4㎞), 2코스(6동~13동, 1.6㎞)와 더불어 3코스(11~15동, 1.4㎞)를 신규 개방함으로써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의 전체 구간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향후 옥상정원 관람과 세종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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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힐링공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정부세종청사 관람코스 전 구간을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옥상공원은 15개의 청사 건물을 하나로 이어주는 전체 길이 약 3.6㎞(8만 8279㎡)의 세계 최대 규모로 2016년 5월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성곽 둘레를 돌며 성 안팎의 경치를 구경하는 '순성놀이'라는 전통놀이에서 착안, 성벽(Floating Wall) 개념으로 설계됐다.
정부는 올해 미공개했던 14동과 15동의 옥상정원을 새롭게 정비해 입주기관 직원 및 방문객에게 쾌적한 청사 환경 제공한다.
종전에 운영하던 1코스(6동~1동, 1.4㎞), 2코스(6동~13동, 1.6㎞)와 더불어 3코스(11~15동, 1.4㎞)를 신규 개방함으로써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의 전체 구간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옥상정원 관람은 1일 3회 진행하며 1회당 50명씩 관람할 수 있다. 2014년 3월부터 최근까지 총 14만 6240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옥상정원은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현으로 온실가스 저감 및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향후 옥상정원 관람과 세종시 관광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옥상정원 이용자 편의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추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엔 그늘 부족, 다양한 즐길거리 및 편의시설 부족 등 관람 후기들이 나타나 이를 참고해 포토존, 그늘막 등을 설치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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