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위원장, 폴란드 금융수장 만나 K-금융 수출 본격화
오수영 기자 2024. 11.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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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폴란드 금융감독청(KNF) 야첵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을 만나 두 번째 금융수장 회담을 오늘(13일) 열었습니다.
폴란드에서 야스트로제브스키 청장과의 지난 3월 첫 회담 때 논의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 후속 조치를 위해 8개월 만에 폴란드 금융수장이 한국에 방문했습니다. 이는 폴란드 금융감독청장 최초의 한국 방문입니다.
이번 정부 들어서만 두 차례 한국-폴란드 정상회담이 지난해 7월, 지난달 이뤄져 양국간 여러 산업 협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방산·원전·인프라는 물론 청정에너지·배터리·미래차·자율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폴란드 협력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실물·금융 경제 부문 상호 진출도 빨라질 예정입니다.
김병환 위원장은 "올해는 한국-폴란드 수교 35주년으로, 폴란드 소재 한국계 중견·중소 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폴란드 금융감독청이 한국계 은행의 폴란드 진출 추진에 관심과 지지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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