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5당 '탄핵 의원연대' 출범…"헌법 위반한 尹, 자리 유지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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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 소속 의원 40여 명이 참여하는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가 11일 발족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탄핵연대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궁극적으로는 탄핵 의결 정족수인 200명의 의원을 모집할 것"이라며 "우리의 뜻에 동의하는 정치인들에게 탄핵연대는 항상 개방돼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탄핵연대에는 민주당 27명, 조국혁신당 9명, 진보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사회민주당 1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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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등 야5당 소속 의원 40여 명이 참여하는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연대'가 11일 발족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탄핵연대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아무리 국민의 투표로 당선된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국정을 농단하며 헌법을 위반하고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대통령은 그 자리를 유지할 수도 없고 유지해서도 안 된다"며 "민생을 외면한 채 지난 2년 반 동안 그 어떤 정권보다 빠르게 나라를 망가뜨린 윤석열 대통령을 우리는 더 이상 용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6개월의 임기 동안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의무를 망각하고 국가의 가장 기본적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했다"며 "최근 명태균 게이트로 드러난 선거 공천개입과 산업단지 지정 의혹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국정농단은 더 이상 국민의 분노를 잠재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법조인 출신인 윤 대통령은 헌법 정신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있다"며 "검찰 독재 정권을 만들어 공포정치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인권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결구도 일색으로 몰고 가면서 국민들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며 "외교의 기본도 모르는 정권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걱정과 한숨만 가득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자신의 아내만 비호하고 국민의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는 윤 대통령의 무능하고 독단적인 행동에 단호히 투쟁하면서 김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통과시켜 결국 법의 심판대에 세울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윤 대통령의 탄핵 이후를 대비해 국정혼란을 막고 탄핵 이후 새로운 사회 대개혁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향후 탄핵연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들은 "궁극적으로는 탄핵 의결 정족수인 200명의 의원을 모집할 것"이라며 "우리의 뜻에 동의하는 정치인들에게 탄핵연대는 항상 개방돼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탄핵연대에는 민주당 27명, 조국혁신당 9명, 진보당 3명, 기본소득당 1명, 사회민주당 1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로는 민주당 박수현 의원, 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가 추대됐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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