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 토막살해 장교 ‘38세 양광준’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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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 관계였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육군 소령 양광준(38)의 신상이 13일 공개됐다.
현역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였던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A(33) 씨와 언쟁을 하다 격분,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26일 오후 9시 40분쯤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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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 관계였던 여성 군무원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육군 소령 양광준(38)의 신상이 13일 공개됐다.
강원경찰청은 이날 오전 홈페이지를 통해 양광준의 이름과 나이, 사진을 공개했다. 강원경찰청은 지난 7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양광준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지만, 양광준이 이의를 신청하면서 공개가 닷새 동안 유예됐다. 신상정보 공개 제도가 2010년 도입된 뒤 군인 신분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역 육군 중령 진급 예정자였던 양광준은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주차장 내 자신의 차량에서 A(33) 씨와 언쟁을 하다 격분, 목을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26일 오후 9시 40분쯤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양광준은 내연 관계의 A 씨와 사건 발생 당일 출근길에 카풀로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양광준은 결혼해 가정과 자녀가 있었지만, A 씨는 미혼이었다. 노트북 도난 방지 줄로 A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양광준은 부대 인근 공사장에서 공구로 사체를 훼손해 북한강에 유기했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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