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부산에 복합물류시설 구축…"축구장 13개 규모"
신채연 기자 2024. 11.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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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부산항 신항에 대규모 복합물류시설을 구축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규모 세계 7위(2023년 기준)인 부산 신항 인근에 포워딩 인프라를 마련해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부산신항웅동개발㈜과 부산신항 웅동지구 2단계 배후단지 안에 복합물류시설 구축을 위한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확보한 부지는 총 9만4938㎡(2만8719평)로 축구장 약 13개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당 부지에 거대 규모의 컨테이너 야적장과 종합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현대글로비스의 직영 야적장이 완성되면 한 번에 다량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터미널과의 거리도 가까워 수출을 앞둔 컨테이너의 반입 및 운송 프로세스가 한층 간결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현대글로비스는 전했습니다.
또한 자체 야적장을 확보하면서 물류대란 등 변수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설명입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 신항에 대규모 인프라를 갖춰 해상 포워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해당 물류시설은 현재 개발 중인 진해신항과도 인접해 있어 사업이 확장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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