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FA 심우준 보상선수로 상무 입대 앞둔 우완 한승주 선택…나도현 "투수진 뎁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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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가 한화 이글스와 4년 최대 50억 원의 FA 계약을 맺은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우완투수 한승주를 택했다.
KT는 13일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한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한승주를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한승주는 1군 통산 73경기 110이닝을 소화하며 1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5.97, 탈삼진 8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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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wiz가 한화 이글스와 4년 최대 50억 원의 FA 계약을 맺은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우완투수 한승주를 택했다.
KT는 13일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한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한승주를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한승주는 1군 통산 73경기 110이닝을 소화하며 1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5.97, 탈삼진 83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8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45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7경기 4승 1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7로 좋았다.
나도현 KT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면서 "최고 148km/h의 구위 좋은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들을 존 안에 투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망주"라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승주는 지난 8월 상무 야구단에 최종 합격, 12월 입대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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