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혁신회의, 이재명 무죄 탄원 제출…"103만명 참여"

18일까지 서명 더 받아 위증교사 재판부에도 탄원 제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 및 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56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11.1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최대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15일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원서에는 종교계·학계·문화예술계·시민사회 지도자 560여 명을 포함해 모두 103만명이 참여했다고 혁신회의는 설명했다.

이들은 재판부를 향해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기소가 형평에 맞는 공정한 기소였는지 목표와 결과를 정해 놓은 수사와 기소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법부가 정의롭게 판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혁신회의는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재판부에도 18일까지 서명을 더 받아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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