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싱 열풍' 김해시 맨발산책로 올해 11곳 조성, 내년 2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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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땅을 밟는 '어싱 열풍'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남 김해시는 올해 맨발 산책로 11곳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어싱(earthing)'은 지구인 땅과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에 좋은 다양한 '어싱길'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맨발산책로가 조성된 기존 연지공원과 모산공원, 분성산 황톳길 등 3곳을 포함하면 김해 어싱길은 모두 14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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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맨발로 땅을 밟는 '어싱 열풍'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남 김해시는 올해 맨발 산책로 11곳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어싱(earthing)'은 지구인 땅과 몸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에 좋은 다양한 '어싱길'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올해 시에 새롭게 생긴 맨발 산책로는 거북공원·함박공원·금병공원·서어지공원·수인공원·율하천공원 등 6개 도시공원, 활천꽃무릇숲길·북부동 경관녹지(삼계성당 옆) 2개 녹지, 해반천·주천강 등 총 11곳이다.
맨발산책로가 조성된 기존 연지공원과 모산공원, 분성산 황톳길 등 3곳을 포함하면 김해 어싱길은 모두 14곳으로 늘었다.
시는 내년에도 주촌 무지개공원과 도시바람길숲 연결숲 구간 등 2곳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맨발 걷기가 그야말로 열풍이어서 주민 요구도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마을별, 생활 속 어싱길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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