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장기 미래 불확실성 더욱 커졌다'...구단이 나서 왼쪽 측면 자원 물색→'맨시티, 1791억 윙어 예의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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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잭 그릴리쉬를 영입할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2019년 영입을 시도했던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 영입을 다시 한번 목표로 잡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구단은 5년 전 시도했던 그릴리쉬 영입을 단행할 계획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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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잭 그릴리쉬를 영입할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2019년 영입을 시도했던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 영입을 다시 한번 목표로 잡고 있다.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구단은 5년 전 시도했던 그릴리쉬 영입을 단행할 계획이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과거 토트넘이 아스톤 빌라 시절 그릴리쉬를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가 챔피언십(2부리그)에 있을 때 토트넘은 그릴리쉬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68억 원)를 제시했고 이후 2,500만 파운드(약 447억 원)까지 제안 금액을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는 결국 아스톤 빌라가 최종 4,000만 파운드(약 716억 원)를 요구해 무산됐다. 그로부터 2년 뒤 그릴리쉬는 무려 1억파운드(약 1,791억 원)라는 당시 기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이적료로 맨시티 이적을 단행했다.
맨시티에서 그릴리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적 첫해 공식전 39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더니 이듬해인 2022/23 시즌엔 50경기 5골 11도움, 2023/24 시즌엔 36경기 3골 3도움에 그쳤다.
문제는 최근 그릴리쉬가 경기 외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는 빈도가 잦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올여름 그릴리쉬는 술에 잔뜩 취해 흥이 오른 모습으로 길거리에서 포착돼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또한 시즌이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시점에서도 클럽, 파티 등을 열며 따가운 눈초리를 받은 바 있다. 활약상이 좋았다면 모르겠지만, 기량 자체도 갈수록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그릴리쉬는 공식전 10경기에 나와 득점 없이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리그에선 단 4번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리며 저조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맨시티가 그를 매각할 수 있단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토트넘은 과거 자신들의 타깃이던 그릴리쉬가 시장에 나올시 일단 영입 경쟁 자체엔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토트넘의 그릴리쉬 영입설로 인해 손흥민의 장기 미래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토트넘이 그릴리쉬를 영입하는 것은 도박일 수 있다. 그는 높은 몸값에 비해 부족할 활약을 펼쳐왔기 때문이다. 맨시티에서의 팀 커리어에 비해 개인적인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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