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 대통령 부부 휴대폰 교체는 국정쇄신 아닌 증거인멸"

나세웅 salto@mbc.co.kr 2024. 11. 13.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기자회견 뒤 휴대전화를 교체하기로 한 데 대해, "문제의 휴대전화를 없애면 진실규명을 방해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조국 대표는 오늘 오전 당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개인 휴대전화로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게 4차례나 전화했고, 국민의힘 지도부 교체와 공천 개입에도 대통령 부부의 통화가 있었다"며 "온갖 의혹의 가장 중요한 증거인 휴대전화를 폐기하거나 초기화하면 이는 국정쇄신이 아니라 증거인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회의에서 발언하는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기자회견 뒤 휴대전화를 교체하기로 한 데 대해, "문제의 휴대전화를 없애면 진실규명을 방해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조국 대표는 오늘 오전 당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개인 휴대전화로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게 4차례나 전화했고, 국민의힘 지도부 교체와 공천 개입에도 대통령 부부의 통화가 있었다"며 "온갖 의혹의 가장 중요한 증거인 휴대전화를 폐기하거나 초기화하면 이는 국정쇄신이 아니라 증거인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국민 눈높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지만 동료 시민들을 위해 한 게 단 하나도 없다"며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한통속"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5713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