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50억 FA 유격수' 보상선수는 상무 입대 앞둔 파이어볼러...KT, 한승주 FA 보상선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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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4년 최대 50억 원의 FA 계약을 맺고 이적한 유격수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군 입대를 앞둔 파이어볼러 유망주 한승주(23)를 선택했다.
KT는 13일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한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한승주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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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KT 위즈가 한화 이글스와 4년 최대 50억 원의 FA 계약을 맺고 이적한 유격수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군 입대를 앞둔 파이어볼러 유망주 한승주(23)를 선택했다.
KT는 13일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한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한승주을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산고를 졸업하고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8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한승주는 1군 통산 73경기 110이닝을 소화하며 1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5.97, 탈삼진 83개를 기록했다.
4년 차인 올 시즌 1군서 18경기 22이닝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1.45로 다소 부진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17경기 39⅓이닝 4승 1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7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나도현 KT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148km/h의 구위 좋은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들을 존 안에 투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망주"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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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한화와 FA 계약을 맺은 심우준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한승주 지명
- 나도현 단장 “최고 148km대의 구위 좋은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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