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위즈, FA 심우준 보상선수로 우완 한승주 지명..."투수 뎁스 강화"

이석무 2024. 11. 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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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가 한화이글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한승주(23)을 지명했다.

13일 KT의 선택을 받은 한승주는 2020년 한화에 2차 2라운드로 입단한 기대주다.

나도현 KT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148km대의 구위 좋은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존 안에 투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망주"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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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심우준의 보상선수로 KT위즈 유니폼을 입는 한화이글스 우완투수 한승주. 사진=한화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위즈가 한화이글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체결한 심우준의 보상 선수로 우완 투수 한승주(23)을 지명했다.

13일 KT의 선택을 받은 한승주는 2020년 한화에 2차 2라운드로 입단한 기대주다. 데뷔 후 1군 무대에서 4시즌 통산 73경기에 등판해 110이닝 1승 6패 2홀드 83탈삼진, 평균자책점 5.97를 기록했다. 올시즌은 18경기에 나서 22이닝 2패, 평균자책점 11.45의 성적을 거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와 39⅓이닝 4승 1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1.37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나도현 KT 단장은 “투수진 뎁스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며, “최고 148km대의 구위 좋은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를 존 안에 투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유망주”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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