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잘리고 바로 로마 취업? 갑자기 응원 릴레이, 'EPL 못 견뎠지만, 세리에 A에서는 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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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로마는 유력한 후임 감독 후보로 에릭 텐 하흐를 포함했다.
맨유는 10월 A매치 기간을 통해 경질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와 동행을 이어갔다.
텐 하흐가 로마 감독 부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로마의 엉망진창 상황은 맨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미디어 압박도 덜하다. 텐 하흐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고 기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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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 후 곧바로 AS 로마로 취업할까?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로마는 유력한 후임 감독 후보로 에릭 텐 하흐를 포함했다.
로마의 현재 사령탑은 이반 주리치 감독이다. 하지만, 부진의 늪에 빠졌다. 3승 4무 4패로 리그 12위에 머무는 중이다.
로마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감독 교체를 진행하는 분위기이며, 여러 후보를 적임자로 낙점한 분위기다. 그 중 한 명이 텐 하흐다.
텐 하흐는 지휘봉을 잡은 초반만 하더라도 맨유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스타일이 엄격하기로 유명했던 퍼거슨 경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건강한 팀을 위한 규율을 만들었다.
텐 하흐는 2022/23시즌 카라바오컵,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우승을 거머쥐면서 맨유의 무관 고리를 끊었다.
하지만, 텐 하흐 체제의 맨유는 이번 시즌 역시 불안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10월 A매치 기간을 통해 경질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텐 하흐와 동행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고 맨유는 경질의 칼을 빼 들었다.
결국, 맨유는 지난달 29일 에릭 텐 하흐 감독 경질 소식을 전했다. 부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텐 하흐가 로마 감독 부임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대부분 응원의 분위기였다.
"텐 하흐는 프리미어리그(EPL) 강렬함은 견디지 못했다. 하지만, 세리에 A에서는 잘할 것이다", "로마를 잘 요리할 것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어 "로마의 엉망진창 상황은 맨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미디어 압박도 덜하다. 텐 하흐는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고 기원하기도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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