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옷 입고 온 것 아냐? 그런데 반전”…오버사이즈가 대세라는 ‘올 겨울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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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패션은 '오버사이즈'가 유행을 탈 전망이다.
LF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크롭,숏 패딩이 메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패딩 스타일링이 일원화 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올해는 개성과 실용성 모두를 높일 수 있는 반전의 아우터 연출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며 "페미닌한 이너에 무심하게 걸친 오버사이즈 패딩이나,앞뒤를 바꿔 연출하는 리버시블 패딩이 올 겨울 실용 아이템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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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은 2024 가을·겨울(FW) 이효리 패딩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을 ‘벡터 리버시블 다운’으로 선보였다. 양면 텍스처가 다른 소재를 적용해 하나의 아이템으로 두 가지 스타일로 입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짧은 기장의 크롭 스타일이 메인이었다면, 올해는 크롭부터 미들, 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장과 스타일을 앞세웠다. 간절기부터 혹한기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라인업도 2배 이상 늘렸다.
특히 배우 전종서, 기은세 등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이 오버사이즈 패션을 선보이면서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배우 전종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과장된 오버사이즈 핏의 발렌시아가 리버시블 패딩을 착용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남자친구 옷을 입은 듯한 큰 볼륨의 패딩 안에는 타이트한 이너와 부츠를 매치해 언밸런스한 룩을 보여준다.
특히 해당 제품은 양면을 모두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디자인으로 실용성이 극대화된 패딩으로, 게시물 업로드 이후 온라인 상에서 인기를 모았다.
그 외에도 타이트한 미니 스커트에 L사이즈 패딩을 툭 걸치거나, 여성스러운 시스루 레이스 스커트나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하는 등 반전 있는 패딩 스타일링이 겨울 패딩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가수 겸 배우 나나도 개인 인스타그램에 유니크한 오버사이즈 패딩 스타일을 공개했다. 나나는 자신의 몸보다 한 두 치수 커 보이는 넉넉한 패딩에 빈티지 분위기의 티셔츠를 함께 매치했다.
LF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크롭,숏 패딩이 메가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패딩 스타일링이 일원화 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올해는 개성과 실용성 모두를 높일 수 있는 반전의 아우터 연출이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며 “페미닌한 이너에 무심하게 걸친 오버사이즈 패딩이나,앞뒤를 바꿔 연출하는 리버시블 패딩이 올 겨울 실용 아이템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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