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달의민족, 업주친화 서비스 '조리시간 추가' 도입

황정원 기자 2024. 11. 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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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영수증 개선, 조리시간 추가 등 업주친화 서비스를 도입해 입점업체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13일 배달의민족 업주 공지 사이트에 따르면 배민은 이날부터 업주들을 대상으로 주문 관련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고 입점업체 편의를 위한 신규 기능을 도입한다.

배민 관계자는 "조리시간 추가 등 업주 편의 기능이 입점업체들의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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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배차 전 1회 조리시간 추가 가능
배달의민족이 13일부터 업주들을 대상으로 주문 관련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고 입점업체 편의를 위한 신규 기능을 도입한다. /사진=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이 영수증 개선, 조리시간 추가 등 업주친화 서비스를 도입해 입점업체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13일 배달의민족 업주 공지 사이트에 따르면 배민은 이날부터 업주들을 대상으로 주문 관련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고 입점업체 편의를 위한 신규 기능을 도입한다. ▲주문상세와 영수증 개선 ▲주문 조리 시간 추가 ▲주문 부분취소 ▲배민라이더 안심콜(27일 시행) 등이다.

눈에 띄는 것은 주문 조리시간 추가다. 앞으로 업주들은 배민배달 가게 주문 건에 한해 라이더 배차 전 주문상세 주문이력에서 조리시간을 추가할 수 있다. 알뜰배달 주문건은 5/10분 중 1회, 한집배달은 5/10/15/20/25/30분 중 1회 추가 가능하다. 추가한 조리시간은 고객에게 즉시 안내된다.
배달의민족 입점업체들은 13일부터 라이더 배차 전에 조리시간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배달의민족 업주용 공지사이트 갈무리
이외에도 메뉴 부분취소 기능, 부분취소 및 옵션의 할인 적용 시 이를 더욱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영수증 내역 보기 개선, 배민스토어 주문을 부분취소하거나 품절처리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시행된다.

앞서 배민은 12월부터 음식에 불만이 있을 경우 배민에서 환불을 해주는 '고객 주문 취소' 기능을 도입해 소비자에게만 서비스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을 겪은 바 있다.

배민 관계자는 "조리시간 추가 등 업주 편의 기능이 입점업체들의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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