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군서미래국제학교, 'IB월드스쿨' 인증... 경기도 공립 최초

박화선 기자 2024. 11. 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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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 위치한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가 경기도 공립학교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 스쿨'로 인증받았다.

13일 군서미래국제학교는 2023년 3월 IB PYP 관심학교(초등과정)로 시작해 같은 해 7월 경기도 최초로 IB PYP 후보학교로 승인된지 1년4개월만인 지난 12일 'IB 월드 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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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미래국제학교 제공


시흥에 위치한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가 경기도 공립학교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월드 스쿨’로 인증받았다.

13일 군서미래국제학교는 2023년 3월 IB PYP 관심학교(초등과정)로 시작해 같은 해 7월 경기도 최초로 IB PYP 후보학교로 승인된지 1년4개월만인 지난 12일 ‘IB 월드 스쿨’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배우고 익히는 것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찾아가는 학습, 단편적인 암기보다는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적합한 정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의 교육을 실천하는 IBO의 교육철학이 잘 실천되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 학교는 2021년 3월 개교한 전국 최초의 무학년 학점제 초·중·고 통합학교로,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이 국제적 소양을 키워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국제언어교육과정을 통해 소양을 쌓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학부모 IB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돕고 있다.

이용규 교장은 “IB 월드 스쿨이 된 만큼 학생이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현장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B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 IBO(IB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취임 이후 급변하는 미래사회 속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도입·운영해왔다.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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