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올해도 역대 최대 규모 경신…44개국, 1375개사 참가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11.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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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한국 대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역대 최대 규모 개최를 확정했다.

13일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4’에 총 44개국, 1375개사가 참여해 3359부스(B2C 2435부스, B2B 924부스) 규모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지스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표 게임전시회다. 올해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14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올해 지스타의 주요 참가사 및 유관기관의 대표 등이 참석해 ‘지스타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는 44개국, 1375개사, 3359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던 지난해의 주요 수치를 다시 한번 뛰어넘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참가사 규모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참가사는 1304개사였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제1전시장 B2C 대형부스가 조기신청 반나절만에 모두 소진되는 등 지스타에 대한 게임과 유관 업계의 관심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규모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지스타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조직위원회 역시 지스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를 구성하여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는 지난해에 이어 B2C 패스의 100% 사전예매(초대권 포함), 1부 및 2부 입장 시간 구분 등을 유지한다. 100% 사전예매 방식은 관람객의 대기 시간과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고 주최사도 일자별 전체 참가 인원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 1부, 2부로 입장 시간을 구분하는 점도 전시장 내외부 인원과 혼잡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단순 입장 시간의 구분은 물론 사전예매 패스의 현장 확인처 역시 1부, 2부의 위치를 달리해 운영해 인원을 분산한다.

올해 B2C관은 지난해에 이어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 제2전시장 1층 전체를 사용한다. 제1전시장에는 메인스폰서인 넥슨코리아와 구글코리아, 넷마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웹젠, 인벤, SOOP,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이 참가한다. 제2전시장 1층에는 키디야, 하이브IM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B2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마련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그라비티, 드래곤플라이 등이 참여하고 한-아세안센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전라남도문화산업진흥원 등의 유관기관도 공동관을 꾸렸다. 해외 기업으로는 엑솔라(Xsolla), 스페인 대사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한국대표부 등이 참가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올해 B2B 전시장은 참가자의 수요와 이용 빈도가 가장 높았던 네트워킹 라운지의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라며 “네트워킹 라운지를 전시장 내 가장 중요한 거점이자 동선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시장 정중앙에 배치하고 주변에 비교적 규모가 작은 부스가 라운지를 감싸고 있는 형태로 도면을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핵심 부대행사인 ‘지콘(G-CON) 2024’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 열린다. 올해는 최근 국내에서도 화제성이 높은 AAA 타이틀 및 콘솔게임 개발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게임 산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는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1일차 키노트 세션은 네오플의 대표이자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총괄 디렉터, 현재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파이널 판타지 6’와 ‘파이널 판타지 7’ 등의 감독을 역임한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와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의 전체 개발을 이끌고 있는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나선다.

2일차 키노트 세션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요네야마 마이와 일본은 물론 게임 산업 전체를 대표하는 인물인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가 연단에 오른다.

이외에도 ‘아스트로봇’, ‘소녀전선’, ‘로블록스’, ‘마블 스파이더맨’, ‘블루 아카이브’, ‘사이버 펑크’, ‘다키스트 던전’, ‘프로스트 펑크’, ‘발더스 게이트 3’ 등 전 세계 유명 타이틀의 핵심 개발자 다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인디 게임 전시도 확대됐다. 새로운 인디 쇼케이스 부스가 제2전시장 1층에 마련된다. 전세계 게임산업의 핵심 플랫폼인 ‘스팀’도 함께 한다. 참가 개발사는 총 60곳이며 스팀에서도 코모도와 함께 다양한 콘셉트의 스팀덱 체험 공간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지스타’의 20주년을 기념해 나이언틱의 리얼월드게임 ‘포켓몬고’와의 컬래버레이션, 부산 서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지스타컵 2024 오버워치 토너먼트’ 등의 부대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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