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행정대학원, 제5회 재난관리 콜로키움 개최

문효민 인턴 기자 2024. 11. 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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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총장 이창원) 행정대학원(원장 최천근)은 지난 9일 교내 미래관 ELC에서 '제5회 재난관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콜로키움은 특정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집중 강연을 듣거나 세미나 등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는 방법으로 한성대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매 학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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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의 이해와 드론 방어체계에 대한 고찰' 주제로
강욱 경찰대학 교수 초청 강연 및 토의 진행
콜로키움 현장 사진 (사진=한성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한성대(총장 이창원) 행정대학원(원장 최천근)은 지난 9일 교내 미래관 ELC에서 '제5회 재난관리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콜로키움은 특정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를 초청해 집중 강연을 듣거나 세미나 등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는 방법으로 한성대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매 학기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콜로키움에서는 강욱 경찰대 드론시큐리티연구원장이 '드론의 이해와 드론 방어체계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최근 각종 보안 문제와 산업적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 기술의 위협 실태와 효과적인 대응 전략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강욱 교수는 드론 기술이 발전하면서 범죄나 테러 등의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드론의 무분별한 사용이 공항, 군사 시설, 원자력 발전소 같은 시설뿐 아니라 일반인의 안전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현재 사용 중인 드론 방어기술의 예시를 소개하며 탐지, 식별, 추적, 무력화 등 방어체계의 4가지 핵심 단계를 설명했다.

특히 강욱 교수는 기술적 방어뿐 아니라 법적·제도적 지원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법적 대비·대응을 통해 사회적 안전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천근 한성대 행정대학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드론 방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됐다"며 "기술뿐 아니라 사회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 생각해 볼 주제"라고 말했다.

한성대 행정대학원 사회안전학과는 자연재난, 테러, 사이버 등 비전안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돼 8학기째를 맞고 있다.

한성대는 군과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관련 정부 기관에 근무 중인 군인과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자 등 국가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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