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정 "미래한국연구소 대선 ARS 조사, 유독 응답률 높아‥수사해야"

나세웅 salto@mbc.co.kr 2024. 11. 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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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명태균 씨의 옛 회사인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지난 대선기간 비공표 ARS 여론조사가 유독 응답률이 높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를 보인 미래한국연구소의 비공표 여론조사 17건을 따졌더니, 다른 조사에 비해 조사일은 적고, 응답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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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미래한국연구소 [자료사진]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명태균 씨의 옛 회사인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지난 대선기간 비공표 ARS 여론조사가 유독 응답률이 높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를 보인 미래한국연구소의 비공표 여론조사 17건을 따졌더니, 다른 조사에 비해 조사일은 적고, 응답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기 공표된 1백22건의 ARS여론조사는 평균 2.14일간 26만 5천 건의 표본을 상대로 조사해 5.05%의 평균 응답률이 나왔는데, 미래한국연구소는 절반 이하인 평균 1일간, 56% 수준인 14만 8천여 건 표본만 조사하고도 응답률은 7.91%로 2.86% 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박 의원은 "명 씨가 적은 표본으로도 높은 응답을 이끌어내는 '여론조사의 신'이었는지, 아니면 윤석열 후보에게 조작 여론조사가 보고된 것인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570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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