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한국인의 밥상' 내레이션 바통…구수한 맛 전한다

조연경 2024. 11. 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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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하면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는 배우, 블로버스터급 라인업에 방점을 찍은 황정민이다.

황정민은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한국인의 밥상' 스페셜 내레이터로 참여해 구수함이 더해진 밥상을 안방에 배달한다.

'한국인의 밥상'은 14년 만에 휴가를 떠난 최불암을 대신해 그를 존경하는 후배 배우들의 릴레이 내레이션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앞서 이제훈 류승룡 지진희에 이어 황정민까지 함께 하면서 흥미로운 재미를 배가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한국인의 밥상' 내레이션을 위해 녹음실을 찾은 황정민은 "밥상하면 황정민이죠"라며 과거 청룡영화상 수상 당시 숱한 화제를 모은 '밥상 소감'을 직접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내레이션을 처음 해봐 어려웠다"는 황정민의 겸손한 소감과 달리, 제작진은 "녹음이 역대 최단 시간에 끝났다. 영화, 드라마를 통해 익숙한 목소리라서 더 편안하게 들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 황정민은 '글 맛'에 집중해 내레이션을 완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뚝배기에 담긴 구수한 청국장처럼 맛깔나는 황정민의 목소리가 '한국인의 밥상'과 어떻게 어우러질지 진정한 밥상 위 숟가락으로 활약한 황정민의 첫 내레이션에 관심이 쏠린다.

황정민이 내레이션을 맡은 '한국인의 밥상-따뜻한 그리움을 담다, 어머니의 뚝배기' 편은 14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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