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고속도 통행료 내려달라"…경기도 국토부에 건의

우영식 2024. 11.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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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69개 경기도 사업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국도·국지도 사업의 적극적 반영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는 경기도민의 교통권 향상을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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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69개 경기도 사업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과 포천시 신북면, 양주시 봉양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50.6㎞의 왕복 4∼6차로 고속도로로, 2017년 6월 30일 개통해 국토부가 관리하고 있다.

최장 구간인 남구리IC∼신북IC(44.6㎞) 이용요금은 승용차 기준 3천600원으로 도로공사 통행료 대비 1.15배 수준이다.

도는 수도권·접경지역 등 중첩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 주민들의 교통 기본권 보장을 위해 통행료 인하를 건의했다.

도는 또 각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노선별 도로 환경, 교통의 흐름, 지역 발전 등을 위해 선정한 69개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현재 국토연구원이 용역을 통해 건설계획 수요를 파악 중이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말 확정될 예정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국도·국지도 사업의 적극적 반영과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는 경기도민의 교통권 향상을 위한 필수사항"이라며 "국토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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