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살얼음 대비 내년 3월까지 제설대책기간 돌입

CBS노컷뉴스 최서윤 기자 2024. 11. 13.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폭설 및 살얼음 등에 대비해 넉 달간 제설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인 이번 대책기간 중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설 등에 대비해 5년 평균치의 최대 150% 수준까지 제설제(염화칼슘, 소금 등)를 준비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고속도로·일반국도 제설 준비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겨울철 폭설 및 살얼음 등에 대비해 넉 달간 제설대책기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인 이번 대책기간 중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신속한 제설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설 등에 대비해 5년 평균치의 최대 150% 수준까지 제설제(염화칼슘, 소금 등)를 준비할 예정이다. 제설장비 8034대와 인력 5362명 등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한다.

상시 응달지역과 급경사지 등 취약구간으로 분류된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647곳엔 자동염수분사시설, 가변형속도제한표지, 도로전광표지 등 안전시설을 집중 설치한다.

기습 폭설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설 다발 구역, 교통량이 많은 구간 등 주요 구간 277곳에 제설장비(826대) 및 제설인력(700명)을 사전 배치한다.

또 대형사고 우려가 높은 도로 살얼음 사고 예방을 위해 특정 기상조건(3℃ 이하, 습도 80% 이상, 풍속 3m/s 이하 만족)에선 도로순찰을 실시하고, 필요시 제설제 예비살포도 시행한다.

아울러, 대설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도로교통상황, 월동장구 착장, 안전운전 독려, 대중교통 이용 당부 등을 방송과 교통정보센터, SNS, 안전문자 등으로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이밖에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도로살얼음 등 위험정보도 제공한다. 기상청과도 협업, 고속도로 경부선 등 7개 노선에 기상관측망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살얼음 위험정보를 분석해 티맵과 카카오네비 등에 위험정보를 표출하는 것이다.

국토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국민들께서도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 수칙을 감안해 눈길 주행 시 감속(20~50%) 등 안전운전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최서윤 기자 sabi@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