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전 직원 안전교육 실시”…LG전자, 화학물질안전원과 MOU

김성훈 기자 2024. 11. 13.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는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환경부 산하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원은 지난 9월 개발한 이동형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화학사고 대응 교육·훈련자료를 LG전자에 공유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직원들이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에 오픈한 안전체험센터 ‘세이프티온’에서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추락사고 예방·대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13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환경부 산하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원은 지난 9월 개발한 이동형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화학사고 대응 교육·훈련자료를 LG전자에 공유한다. LG전자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LG사이언스파크와 경기 평택시의 디지털파크, 경남 창원시의 스마트파크 등 사내 안전 체험관에서 교육·훈련을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화학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화학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운영 중인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과정에 VR 안전 교육 콘텐츠를 추가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 임직원들은 VR 기기를 활용, 실험실 사고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의 모의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통한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안전원이 개발 중인 유독가스 누출, 화학 물질을 활용한 테러 현장 등 실제 경험하기 힘든 사고 상황에 대한 안전 교육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