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병원비 감사합니다"···수지 남몰래 기부, 환아 어머니가 댓글 달며 알려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한 환아의 치료비를 후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0일 환아의 어머니 A씨가 수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이 같은 사연이 알려졌다.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수지가 개인적으로 진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수지는 꾸준히 기부를 통해 선행을 이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기부 선행···누적 기부액 5억 넘기도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한 환아의 치료비를 후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0일 환아의 어머니 A씨가 수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을 달며 이 같은 사연이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을 배리희 환우의 엄마라고 밝히며 “저희 아기 병원비 도와주셔서 잘 치료받고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그러면서 “너무 감사하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고 늘 수지 님께 감사하며 살겠다”고 했다.
이어 “첫째 아기 이름도 배수지”라며 “우리 쌍둥이들도 수지 님처럼 사랑이 많은 사람으로 잘 키우겠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고 덧붙였다.
배리희 양은 몸무게가 1kg도 안 되는 미숙아로 태어나 폐동맥 고혈압, 뇌병변 장애, 시각 장애 진단을 받고 일반 병실과 중환자실을 오가며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에 중환자실 병원비만 700만 원에 달할 정도로 힘든 상황에서 수지의 후원으로 치료를 계속할 수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수지의 선행은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진행됐다. 수지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수지가 개인적으로 진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이 특별한 게 아니라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며 “환우들을 도와주는 것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어서 그런 것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수지는 꾸준히 기부를 통해 선행을 이어왔다. 앞서 지난 2015년 1억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 클럽' 회원으로 등재됐다. 2022년 11월에는 누적 기부액이 5억을 넘긴 사실이 알려졌다. 2021년에는 미숙아 환자의 심장 수술비를 남몰래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강 시신 훼손’ 육군 장교 신상공개… 38세 양광준
- ‘음주 뺑소니’ 가수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法 “죄책감 느꼈는지 의문”
- '성추행 누명 억울' 이해인, 다시 빙상 위로…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 '견미리 사위' 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의혹에…'저와 아내는 독립된 가정, 앞으로 더 신중할 것'
- “이게 바로 변우석 효과?”…교촌 ‘1276억’ 잭팟 터졌다
- '토트넘 주장' 손흥민, 승격팀에 '충격패' 책임 지고 공개 사과
- '내 딸이 예쁠리가 없어' 아내 몰래 친자 확인한 남편, 외도 의심의 '결말'
- '할 때마다 두렵지만…매일 밤 해요' 제니가 밝힌 피로 회복법은
- 같은 동네인데 6억 차이…구축보다 비싼 신축
- “오늘밤 합의한거다? 앱으로 동의서 쓰자”…'성관계 동의 앱' 법적 효력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