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충혈됐지만…’ 데이비스의 투혼 “고글 안 쓰고 바로 뛸 것”

최창환 2024. 11. 13. 10: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가 충혈된 상태로 팀 훈련에 나타났지만, 다행히 공백기는 없을 전망이다.

현지 언론 'ESPN'은 13일(한국시간) 데이비스의 몸 상태, 다음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지난 3월에도 각막 찰과상을 입었던 데이비스는 고글을 착용한 채 팀 훈련을 소화했지만, 경기에서는 착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가 충혈된 상태로 팀 훈련에 나타났지만, 다행히 공백기는 없을 전망이다.

현지 언론 ‘ESPN’은 13일(한국시간) 데이비스의 몸 상태, 다음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데이비스는 1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3쿼터 중반 야콥 포틀의 덩크슛을 블록슛했지만, 이 과정서 포틀에게 왼쪽 눈을 긁혔다. 데이비스는 곧바로 교체됐고, 이후 잔여시간 모두 뛰지 못했다.

다행히 데이비스는 오는 14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여전히 충혈된 상태지만, 안과에서 진단을 받은 후 13일 팀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데이비스는 “긁히면서 생긴 상처가 있지만 뛰는 것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에도 각막 찰과상을 입었던 데이비스는 고글을 착용한 채 팀 훈련을 소화했지만, 경기에서는 착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데이비스는 “2020년 버블에서 눈 부상 때문에 고글을 썼는데 20초 만에 벗었다. 감독님이 멋있다고 했지만 경기에서는 고글을 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또한 “고교 시절 약 3년 동안 고글을 착용했는데 지금은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 의사가 반드시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고 권한다면 쓰겠지만, 나는 굳이 고글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올 시즌 9경기 모두 선발 출전, 평균 35.1분 동안 31.2점 3점슛 1.9개(성공률 35.3%) 10.4리바운드 2.8어시스트 1.3스틸 2블록슛으로 활약했다.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에 지장이 생긴 것은 분명하지만, 레이커스는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