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대통령 일정 알고 주식 권유"...추가 녹취 공개

홍민기 2024. 11. 13.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먼저 알고, 주변인들에게 관련 주식을 사라고 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 씨가 윤 대통령 당선 뒤인 지난 2022년 6월과 7월, 강혜경 씨 등 지인과 통화한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 일정을 먼저 알고, 주변인들에게 관련 주식을 사라고 권유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 씨가 윤 대통령 당선 뒤인 지난 2022년 6월과 7월, 강혜경 씨 등 지인과 통화한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공개된 녹취에서 명 씨 발언을 보면, 명 씨는 지난 2022년 6월 20일 강 씨에게 '박완수(경남도지사)한테서 22일에서 25일 사이 대통령이 내려온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든 말든 간에 가만히 쥐고 있으면 나중에 6~7만 원은 간다'고 말했고, 다른 지인과의 통화에서도 '그건 적금 들듯이 놔두면 7∼8만 원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윤 대통령은 2022년 6월 22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했는데, 민주당은 명 씨가 윤 대통령 방문 직전 두산에너빌리티를 찍어 주식을 사라고 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