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중소 K뷰티 브랜드 해외 진출 돕는다

유엄식 기자 2024. 11. 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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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잠재력 있는 국내 중소형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 및 판로 지원에 앞장선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 및 지원하고 이들과 함께 윈-윈하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K-뷰티 등용문 역할을 확대해서 파트너사의 글로벌 성장 부스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유망 H&B 브랜드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CJ온큐베이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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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등 해외 대형 유통채널 진출 지원
국내 유망 H&B 브랜드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CJ온큐베이팅'.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잠재력 있는 국내 중소형 브랜드를 발굴해 해외 시장 진출 및 판로 지원에 앞장선다.

아마존 진출을 희망하는 CJ온스타일 파트너사는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의 전담 매니저를 1대1로 배정받아, 1년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올해는 CJ온스타일의 신진 헬스앤뷰티(H&B)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CJ온큐베이팅(Onstyle+Incubating)' 선정 브랜드를 포함한 13개 사로 시작했다. 프리미엄 스타일링 기기 '글램팜', 식물성 보습케어 브랜드 '넛세린', 전문 홈케어 브랜드 '톰(Thome)' 등이 CJ온스타일과 함께 아마존 론칭을 준비 중이다.

CJ온스타일은 아마존 진출 업체의 광고 마케팅 지원을 위해 올해 6월 아마존 광고 기술 분야 파트너인 '펄스애드'에 전략적 투자 및 팁스(TIPS) 컨설팅을 진행했다. 펄스애드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아마존 광고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CJ온스타일이 지원한 업체들은 구체적인 성과를 냈다. 지난해 CJ온스타일이 직접 투자한 홈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를 운영사 에이피알(APR)은 올해 첫 코스피 상장에 성공했고,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만 500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APR 해외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78.6% 성장한 1003억원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과 아마존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홈케어 브랜드 '톰(Thome)'.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뷰티 MD가 발굴한 줄기세포 배양액 스킨케어 브랜드 '프란츠'는 지난해 말 미국 N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투데이 쇼(TODAY SHOW)에서 K뷰티 인기 제품으로도 소개됐다. 프란츠는 지난해 CJ온스타일에서 32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 및 지원하고 이들과 함께 윈-윈하며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K-뷰티 등용문 역할을 확대해서 파트너사의 글로벌 성장 부스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유망 H&B 브랜드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CJ온큐베이팅'을 진행한다. 최근 3기 모집에는 총 100여개의 브랜드가 지원했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스킨케어 '밀리밀리', 식물성 이너뷰티 '플랜트' 등 다수의 라이징 브랜드를 배출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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