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이혼상처 씻었다 "힘든 거 많이 극복, 지금 너무 행복해"(이제 혼자다)

김원겸 기자 2024. 11. 1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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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이 긍정적인 싱글맘으로 성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벤은 지난 12일 방송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싱글맘으로서 딸 리아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싱글맘'이 아닌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도 드러낸 벤은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했다. 내 자리로 돌아가서 일도 하고 재밌게 잘 살고 싶다. 리아를 위해서"라고 말해 보는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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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벤이 딸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벤이 긍정적인 싱글맘으로 성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벤은 지난 12일 방송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싱글맘으로서 딸 리아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벤은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할 것 같았다"고 출산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특히 그는 "리아를 낳고 용기가 생겼다. 지금은 힘든 걸 많이 극복했다. 너무 행복하다"고 환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벤은 딸 리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싱글맘'이 아닌 가수 활동에 대한 의지도 드러낸 벤은 "노래할 때가 가장 행복했다. 내 자리로 돌아가서 일도 하고 재밌게 잘 살고 싶다. 리아를 위해서"라고 말해 보는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벤의 딸 돌잔치 비하인드 이야기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벤은 딸 돌잔치 당시 혼자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았다고. 하지만 막상 돌잔치를 진행하자 "해보니 별거 아니었다. 너무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벤의 밝은 기운을 본 '이제 혼자다' MC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같은 고민을 한 이들이) 방송을 보고 용기를 얻을 것 같다"고 말했다.

벤은 최근 허각의 '바보야'를 재해석한 리메이크 싱글을 발매해 주목을 받았다. 원더케이의 '야외녹음실' 라이브 영상은 물론, 다양한 SNS 콘텐츠까지 선보이며 팬들에게 조금씩 다가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벤은 '이제 혼자다', '엄마의 봄날' 등 방송에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향후 벤이 어떤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했으며, 2012년 솔로 가수로 나선 뒤 '열애중', '혼술하고 싶은 밤', '헤어져줘서 고마워', '180도' 등 감성적인 히트곡들을 발매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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