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박주민 “장외집회 인원 줄었다? 첫 번째 추계가 잘못된 것”

이현재 2024. 11. 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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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의 장외 집회 인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첫 번째 추계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3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추계를 정확히 해본 사람이 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체감하기로는 지난주 집회가 그 전주 집회보다 훨씬 많이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첫 번째 집회보다 두 번째 집회 장소가 넓었는데도 훨씬 인파가 많았다"라며 "저뿐 아니라 당원 분들도 다 그렇게 얘기하는데 줄었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의원은 "경찰 추계에 대해서는 오류가 많다는 주장이 많아서 한동안 경찰이 추계로 안 하고 발표도 안 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 생중계 여부에 대해서는 "법정에 다수의 기자들이 출석해서 중계 비슷하게 워딩 하나하나 쳐서 넘길텐데 생중계 해야할 것까지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국민의힘이 판사나 재판부에 영향을 미치려는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생중계 주장을 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민주당 원외 조직 더민주혁신회의의 무죄 촉구 탄원서 서명이나 재판 당일 법원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행위가 사법부에 대한 압박이라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대해서는 "탄원서는 재판부에게 굉장히 익숙한 일이고 법원 앞에서는 유죄 주장 집회와 무죄 주장 집회가 모두 열릴 것 아니냐"며 적극 반박했습니다.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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