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된 ‘지스타’ 2배 더 키운 역대급 규모…14일 화려한 개막
조진호 기자 2024. 11. 13. 10:40
스무돌을 맞은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커진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린다.
‘지스타 2024’에는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등 국내 주요 게임사와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SOOP, 세계 최대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지스타 기간 중 열리는 게임 산업 콘퍼런스 ‘G-CON 2024’에는 윤명진 네오플 대표와 넥슨게임즈의 김용하 PD가 강연자로 나선다. 또 ‘삼국지’ 시리즈로 유명한 코에이테크모 창립자 에리카와 요이치와 스퀘어에닉스의 키타세 요시노리 등 글로벌 게임 거장들이 기조연설자로 참여한다.
지스타 20주년을 기념해 지스타의 역사를 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특별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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