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문제 해결! 광주FC, '진짜' 홈 경기 치를 수 있다…"문제없다는 공문 받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5차전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13일 "AFC로부터 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공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다행히 오는 27일 열리는 상하이 선화와 ACLE 리그 스테이지 5라운드 경기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를 예정이다.
광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AFC 관계자가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실사한 뒤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5차전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13일 "AFC로부터 경기 진행에 문제가 없다는 공문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광주는 지난달 열린 2024-2025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3라운드 조호르 다룰 탁짐과 홈 경기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렀다. 당시 광주가 3-1로 승리했다.
원래 광주는 조호르전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를 예정이었다. 다만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았다. AFC가 경기장 상태를 개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광주가 전라도 내 다른 경기장을 찾았지만 뚜렷한 방법이 없었다.
결국 광주가 잔디와 시설이 훨씬 준수한 용인 미르스타디움 개최를 결정했다. AFC가 이를 승인하면서 홈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홈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로 인해 광주는 홈 경기임에도 230km가 넘는 용인까지 먼 거리를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오는 27일 열리는 상하이 선화와 ACLE 리그 스테이지 5라운드 경기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를 예정이다. 광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AFC 관계자가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실사한 뒤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평탄화 작업 등 보완점은 아직 존재한다.
광주광역시는 "폭염·폭우 등으로 훼손된 잔디 부위를 중심으로 롤 잔디 보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14일부터 나흘동안 경기장 중앙부분 약 1500㎡(450평)를 롤 잔디로 깔고, 그외 부분은 코어 보식을 실시했다. 아울러 영양제, 비료 살포, 병충해 작업 등을 통해 건강한 잔디 환경을 조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는 3승 1패(승점 9점)로 ACLE 리그 스테이지 2위를 달리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