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 엘살바도르 최대 수혜? 더 대박난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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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 급등으로 엘살바도르보다 부탄이 더 대박을 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비트코인 급등으로 엘살바도르보다 부탄이 더 수혜를 입은 것이다.
부탄이 이같이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엘살바도르와 달리 비트코인을 매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채굴하기 때문이다.
부탄이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가 11억달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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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최근 비트코인 급등으로 엘살바도르보다 부탄이 더 대박을 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지정한 엘살바도르는 현재 5932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 가치는 5억달러 정도다.
이에 비해 부탄은 모두 1만2574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치는 약 11억달러다.
최근 비트코인 급등으로 엘살바도르보다 부탄이 더 수혜를 입은 것이다.
부탄이 이같이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엘살바도르와 달리 비트코인을 매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채굴하기 때문이다.
부탄 정부는 정부 산하 기업을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하고 있다. 히말라야에 위치해 수력발전이 용이해 전력은 풍부하기 때문이다.
부탄이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 가치가 11억달러에 이른다. 이는 국내 총생산(GDP)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부탄은 인구 80만 명의 소규모 왕국이기 때문에 GDP가 30억달러에 불과하다.
나라는 소국이지만 비트코인은 대국인 셈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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