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축구대표 22세 유망주, 교통사고 1개월 만에 사망

배진남 2024. 11. 13. 10: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 유망주가 교통사고 후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22세의 이른 나이에 끝내 세상을 떠났다.

로이터통신 등은 13일(한국시간) 에콰도르축구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에콰도르 국가대표 마르코 앙굴로가 현지시간 11일 밤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앙굴로는 미국프로축구(MLS) FC 신시내티에서 에콰도르 리그 챔피언 LDU 키토에 임대돼 뛰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LS FC신시내티에서 뛰던 앙굴로의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 유망주가 교통사고 후 병상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22세의 이른 나이에 끝내 세상을 떠났다.

로이터통신 등은 13일(한국시간) 에콰도르축구협회의 발표를 인용해 에콰도르 국가대표 마르코 앙굴로가 현지시간 11일 밤 에콰도르 수도 키토의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인 앙굴로는 지난달 7일 교통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아오다 결국 35일 만에 숨졌다. 앞서 키토 남동쪽 고속도로에서 앙굴로 일행이 탄 차량이 금속 구조물을 들이받는 사고로 앙굴로의 전 유스팀 동료 포함한 2명이 사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앙굴로는 미국프로축구(MLS) FC 신시내티에서 에콰도르 리그 챔피언 LDU 키토에 임대돼 뛰고 있었다.

에콰도르 17세 및 20세 이하 대표로도 활동했던 앙굴로는 2022년 11월 이라크와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까지 A매치 2경기에 출전했다.

신시내티 구단에 따르면 앙굴로는 아내와 어린 아들을 남겨뒀다.

hosu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