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전자` 턱걸이 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코스닥 7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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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3일 나흘째 급락해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1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8% 내린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45% 약세인 5만1700원으로 떨어져 장중 가격 기준 지난 2020년 6월 24일(5만1600원)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미반도체도 0.59% 빠진 8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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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3일 나흘째 급락해 4년 5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상승한 영향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약화한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오전 10시1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08% 내린 5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2.45% 약세인 5만1700원으로 떨어져 장중 가격 기준 지난 2020년 6월 24일(5만1600원)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으로 반도체 섹터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AI반도체 산업에서 경쟁력 약화로 대외 불확실성에 가장 민감한 종목"이라며 "트럼프 당선 이후 다시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0.43% 오른 18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반도체도 0.59% 빠진 8만4200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코스닥은 1.96% 떨어지면 지수 700선이 붕괴됐다. 이 시간 현재 696.5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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