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절뚝거릴 수도"…30개월 아기, 어린이집 훈육에 전치 14주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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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져 전치 14주 진단을 받았다.
어린이집은 훈육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이다.
13일 KBS에 따르면 강원 원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30개월 아기 A군이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어린이집 주장에 따르면 A군이 친구와 다툼을 벌였고 이를 말리던 교사가 아기를 바닥에 앉히는 과정에서 다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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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정강이뼈가 부러져 전치 14주 진단을 받았다. 어린이집은 훈육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입장이다.
13일 KBS에 따르면 강원 원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30개월 아기 A군이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서는 전치 14주를 진단하면서 잘못될 경우 영구적인 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자칫하면 평생 절뚝거리면서 걸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내린 것이다.
어린이집 주장에 따르면 A군이 친구와 다툼을 벌였고 이를 말리던 교사가 아기를 바닥에 앉히는 과정에서 다쳤다고 한다.
해당 교사는 "제지를 먼저 해야겠다 싶어서 아이의 팔을 잡고 자리에 앉혔는데 사고가 일어났다"고 했다.
A군 어머니는 어린이집의 대처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당시 원장이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면서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며 "반깁스를 하고 어린이집으로 다시 돌아와 점심을 먹었다고 하는데 이때도 연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어린이집 측은 "경황이 없어 연락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에 대해 아동학대 등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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