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자 김재경, 최고 권위 국제학술지 '아시아 최초' 편집위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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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IBS(기초과학연구원)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가 응용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산업응용수학회 리뷰(SIAM Review)'의 편집위원에 아시아권 최초로 선정됐다.
김 CI는 "응용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우수 연구자들이 국제적으로 진출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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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 IBS(기초과학연구원) 수리 및 계산 과학 연구단 의생명 수학 그룹 CI(KAIST 수리과학과 교수)가 응용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 '산업응용수학회 리뷰(SIAM Review)'의 편집위원에 아시아권 최초로 선정됐다.
SIAM 리뷰는 1959년 창간된 국제 학술지로 응용수학 분야에서 가장 높은 임팩트 팩터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응용수학 석학 10명이 이 섹션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데, 창간 이래 아시아권 연구자가 편집위원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CI는 의생명과학 분야 난제를 해결하는 수학 연구를 이끌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로 '생체 시계'가 있다. 미분방정식을 이용해 60년간 풀리지 않았던 인간의 뇌에 위치한 생체시계가 온도 변화에도 어떻게 일정하게 유지되는지에 대한 이유를 밝혀냈다. 김 CI는 최근 과학 교양서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을 펴내는 한편, 지난 6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연구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 CI는 “응용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 우수 연구자들이 국제적으로 진출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CI는 2025년 7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SIAM 연례 학회에 한국인 최초로 기조 강연도 맡았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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