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의 슬템생] 와인 만들고 남은 포도찌꺼기가 비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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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샤워 시간, 셀프 마사지와 향을 즐기는 동시에 자원순환에도 동참해 볼 것을 제안해 본다.
이를 도울 아이템은 와인을 만들고 남은 포도 찌꺼기인 '와인 퍼미스(사진)'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고품질 바디솝으로 재탄생 시킨 빈느와의 '시핑 더스크 샤워바'다.
시핑 더스크 샤워바는 빈느와가 오랫동안 버려져 왔던 와인퍼미스를 일상 속에서 자주 쓰이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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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샤워 시간, 셀프 마사지와 향을 즐기는 동시에 자원순환에도 동참해 볼 것을 제안해 본다. 이를 도울 아이템은 와인을 만들고 남은 포도 찌꺼기인 '와인 퍼미스(사진)'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고품질 바디솝으로 재탄생 시킨 빈느와의 '시핑 더스크 샤워바'다.
시핑 더스크 샤워바는 빈느와가 오랫동안 버려져 왔던 와인퍼미스를 일상 속에서 자주 쓰이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와인을 만들고 남은 포도줄기, 껍질, 씨앗을 독자적인 기술(비노피토부스트, 특허번호 제10-2124429호)로 업사이클링해 피토케미컬을 800% 증폭시켰다.
피토케미컬은 자외선, 해충 등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식물이 만들어내는 화합물이다. 특허받은 생물전환 기술로 부산물 재활용률을 93%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비피다 발효 용해물, 판테놀, 세라마이딘 등 피부 장벽을 관리해주고 보습을 채워주는 성분을 배합했다.
이 샤워바는 샤워를 하며 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포도알을 형상화한 마사지볼 모양을 하고 있다. 또 시핑 더스크 향을 입혀, 마사지로 뭉치고 경직된 부분을 풀어주면서 '센트(향기) 테라피'까지 즐길 수 있게 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천천히 마사지볼 부분을 이용해 림프절이나 뭉친 부분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거품을 낸다. 거품이 충분히 나면, 손이나 샤워타월로 몸 전체를 문지른다. 그런 다음,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내면 끝이다.
사용 후에는 건조가 잘 될 수 있는 비누 받침대에 두는 것이 좋다.
이 제품을 만든 빈느와는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전 세계 와이너리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좋은 품질의 와인 퍼미스를 소재화하고 있다.
와인을 만들며 버려지던 포도 껍질과 줄기, 씨앗으로 만든 샤워바 한 조각. 지속가능한 변화를 일상 속에서 한 조각씩 늘려보고 싶다는 이들에게 제안해 본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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