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 8만3천명 증가 그쳐…건설업 고용 한파 여전
장한별 2024. 11. 13. 10:11
지난 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넉 달 만에 10만명을 하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 수는 2,884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만3천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9만 7천명이 늘고, 교육서비스업에서 8만4천명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도·소매업에서 14만8천명이 감소하고, 건설업에서도 9만3천명 감소하는 등 주요 산업 부문에서 고용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15~64세 인구에서 고용률은 69.8%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5.6%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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