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 취급 램파드, 2부 코번트리 감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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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가 2부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가려 한다.
영국 'BBC'는 11월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가 코번트리 시티의 감독직 후보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램파드 감독은 메이슨 마운트, 타미 에이브러햄, 피카요 토모리 등 유소년팀 출신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프리미어리그 4위 호성적을 거뒀다.
첼시 임시 감독직 이후로 휴식기를 보내던 램파드 감독은 2부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려는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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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램파드가 2부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가려 한다.
영국 'BBC'는 11월 12일(이하 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가 코번트리 시티의 감독직 후보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더그 킹 코번트리 구단주의 입에서 직접 언급된 이름이다. 코번트리의 홈 구장인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에서 열린 팬 포럼에서 킹 구단주는 "우리는 높은 수준의 사람들로부터 이력서를 많이 받았다. 램파드도 그 중 하나다"며 "아직 진행된 과정은 없다. A매치 기간에 모든 것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코번트리는 지난주 마크 로빈스 감독을 경질한 후 신임 감독을 찾고 있다.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였던 램파드는 지도자 생활이 잘 풀리지 않았다. 램파드는 지난 2018년 챔피언십 더비 카운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더비를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키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떠난 친정팀 첼시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첼시는 FIFA로부터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램파드 감독은 메이슨 마운트, 타미 에이브러햄, 피카요 토모리 등 유소년팀 출신 선수들을 적극 기용하며 프리미어리그 4위 호성적을 거뒀다.
거기까지였다. 램파드 감독은 다음 시즌 성적 부진으로 첼시에서 경질됐고, 2022년 1월 에버턴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만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후 램파드 감독은 그래엄 포터 감독이 경질된 친정팀 첼시의 임시 감독으로 한 번 더 첼시를 이끌었지만 11경기 1승 2무 8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첼시 임시 감독직 이후로 휴식기를 보내던 램파드 감독은 2부리그에서 재기를 노리려는 거로 보인다.(자료사진=프랭크 램파드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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