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예약제 운영 중단된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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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운영을 중단합니다.
제주자치도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를 해제합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제 정책의 일관성을 제주자치도 스스로 철회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그러면서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탐방예약제 운영을 중단하면 여러 이유를 들어 탐방예약제가 언제든 멈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정책 일관성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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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 운영을 중단합니다. 겨울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1달간 예약제를 없애는 겁니다.
제주자치도 등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제를 해제합니다.
현재 탐방예약제는 성판악, 관음사 코스에서 운영 중입니다. 성판악 탐방로의 하루 탐방객을 1,000명, 관음사는 하루 500명으로 탐방객이 제한됩니다.
탐방예약제는 2020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보호지역인 한라산의 적정 탐방을 보장하고 자연자원 보호 및 탐방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제 정책의 일관성을 제주자치도 스스로 철회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 환경단체는 “한라산 정상부 훼손 정도가 심하다고 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행된 게 탐방예약제”라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탐방예약제 운영을 중단하면 여러 이유를 들어 탐방예약제가 언제든 멈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정책 일관성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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