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고속도로 유휴부지 14곳에 태양광발전소 준공

정윤덕 2024. 11.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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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고속도로 유휴부지 14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삼보기술단과 함께 106억7천만원을 투입해 충남 10곳과 전북 4곳의 고속도로 경사면과 한국도로공사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했다.

서부발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4천500t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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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조성된 태양광발전소 [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고속도로 유휴부지 14곳에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삼보기술단과 함께 106억7천만원을 투입해 충남 10곳과 전북 4곳의 고속도로 경사면과 한국도로공사 건물 옥상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했다.

이들 설비의 용량은 총 7.55㎿ 규모이다.

서부발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4천500t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세훈 서부발전 해외신사업처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을 이행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5년까지 약 4.3G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하겠다"며 "차별화한 사업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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