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쇼크" 코스피, 장중 2450선 붕괴… 코스닥은 700선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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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된 이후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장 중 한때 2450선이 붕괴됐고 코스닥은 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저 2449.26까지 떨어지며 2450선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닥도 장 중 최저 699.10까지 하락하며 700선이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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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68포인트(0.78%) 내린 2462.8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저 2449.26까지 떨어지며 245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의 하락세는 외국인 투자자가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108억원을 파는 중이다. 반면 개인은 1938억원, 기관은 9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SK하이닉스(1.40%), 셀트리온(0.66%), NAVER(0.99%)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삼성전자는 장 중 최저 5만17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72포인트(1.09%) 내린 702.80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도 장 중 최저 699.10까지 하락하며 7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이 7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8월 초 역대급 증시 쇼크였던 '블랙 먼데이'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가 두드러진다. 외국인은 230억원, 기관은 9억원을 팔고있다. 반면 개인은 249억원을 홀로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HPSP와 HLB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다. HPSP는 2.99% 상승, HLB는 보합을 나타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며칠 동안 트럼프 트레이드가 이어지며 업종별 등락과 미국 시장으로 자산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뿐 아니라 업종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며 "2500선마저 붕괴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물가와 소매 판매 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부각됐다"며 "국내 증시 수급 부진이 이어질 수 있어 대형주와 지수 약세가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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