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밀턴 강타, MLB 탬파베이 홈구장 복구비용만 78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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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밀턴에 크게 훼손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홈구장에 대한 피해 복구 금액이 나왔다.
13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탬파베이의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소유주인 세인트피터즈버그 시 정부의 보고서를 인용, 구장 피해 규모를 전했다.
AP통신은 "탬파베이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복구 공사비는 약 5570만 달러(784억 원), 복구 기간은 2026시즌 개막전 전까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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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밀턴에 크게 훼손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홈구장에 대한 피해 복구 금액이 나왔다.
13일 오전(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탬파베이의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소유주인 세인트피터즈버그 시 정부의 보고서를 인용, 구장 피해 규모를 전했다. 세인트피터즈버그시는 그동안의 조사 작업을 토대로 412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10월 10일 트로피카나필드는 탬파 지역을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에 크게 훼손됐다. 특히 트로피카나필드는 구장 지붕이 찢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탬파베이 구단은 트로피카나필드와 2027년까지 구장 임대 계약이 남아있으며 2028시즌부터는 세인트피터즈버그 시내에 마련하는 신축구장을 활용할 예정이다.
AP통신은 "탬파베이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의 복구 공사비는 약 5570만 달러(784억 원), 복구 기간은 2026시즌 개막전 전까지"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 구조물은 새로 대체될 지붕 천막을 충분히 버틸 수 있는 상태다. 구장 기본 골격이 심한 손상을 입지 않았다. 1990년 완공된 트로피카나필드는 1998년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됐다.
탬파베이는 당장 2025시즌 경기를 치를 임시 홈구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 세인트피터즈버그 인근 도시인 클리어워터, 더니든, 새러소타 등엔 MLB 구단들이 스프링캠프 훈련구장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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