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브, BTS 완전체 컴백 기대감에 ↑

박정수 2024. 11. 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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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352820)가 강세를 보인다.

내년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기대감에 향후 2년 간 하이브 이익이 급증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BTS의 완전체 컴백과 위버스 디지털 멤버쉽의 유료화, 그리고 신인 남자 3팀 데뷔를 근거로 2025년 말까지 하이브를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며 "과거 동방신기와 빅뱅 제대 전후의 주가 흐름을 보면 하이브 역시 비슷한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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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하이브(352820)가 강세를 보인다. 내년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기대감에 향후 2년 간 하이브 이익이 급증할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1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3.50%(6800원) 오른 20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BTS의 완전체 컴백과 위버스 디지털 멤버쉽의 유료화, 그리고 신인 남자 3팀 데뷔를 근거로 2025년 말까지 하이브를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며 “과거 동방신기와 빅뱅 제대 전후의 주가 흐름을 보면 하이브 역시 비슷한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BTS가 데뷔한 이후 군입대로 첫 역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2025년 6월 BTS의 완전체 이후 월드투어가 온기 반영될 2026년까지 3가지 성장 모멘텀을 근거로 2024년 대비 135%의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과거 SM의 동방신기, 그리고 빅뱅의 완전체 제대 전 저점을 기준으로 제대 후 6개월 내 상승률을 각각 약 40%, 80%”라며 “이들의 완전체 제대 날짜를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주가는 제대 전후로 가파르게 상승했는데, 각각 한한령과 버닝썬, 노재팬 이슈로 주가가 부진했다는 이슈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도 BTS 입대 후 중국향 앨범 감소와 어도어 이슈로 과거 저점을 하회하는 디레이팅이 있었다. 지나고 보면 너무나 쉬워 보였던 투자 기회가 2번이나 있었는데, 당사는 이번이 3번째 기회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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