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부산국제수산엑스포서 320만달러 수출 협약

손질 전복·전복 꼬치·곱창 김 등 미국, 일본 등 수출길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인 '2024 부산 국제수산 엑스포(EXPO)'에 참가해 320만 달러 수출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엑스포에는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완도전복, 완도다어업회사법인 등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업체는 손질 전복, 전복죽, 옥수수 김 스낵, 전복 스낵, 전복 꼬치, 전복 어묵, 두 번 구운 곱창 김, 두부 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수산 가공 히트상품 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동결건조 전복죽과 광어 크림 리조또도 내보였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수출박람회에서도 1천8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 박람회 등에 적극 참가해 수출길을 더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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