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동아시아와 백제의 장송의례' 국제 학술대회

이수지 기자 2024. 11. 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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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와 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15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국제학술대회 '고대 동아시아와 백제의 장송의례'를 공동개최한다.

이 국제학술대회는 연구소와 한성백제박물관이 백제 왕릉 변화과정을 시기별로 살펴보고 비슷한 시기에 축조됐던 동아시아 왕릉급 고분과 비교 검토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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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대 동아시아와 백제의 장송의례' 국제학술대회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11.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부여문화유산연구소와 한성백제박물관은 오는 15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국제학술대회 '고대 동아시아와 백제의 장송의례'를 공동개최한다.

이 국제학술대회는 연구소와 한성백제박물관이 백제 왕릉 변화과정을 시기별로 살펴보고 비슷한 시기에 축조됐던 동아시아 왕릉급 고분과 비교 검토하는 자리다.

박순발 충남대 명예교수의 고대 동아시아와 백제의 능원 구조에 대한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두 개 대주제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백제인의 생사관 변화와 상장령', '적석총을 중심으로 한 백제 한성기 왕릉', '한성지역 백제 횡혈식 석실묘’,‘백제 웅진기와 사비기 왕릉', '백제 말 익산 쌍릉'의 구조와 그에 담긴 시기별·지역별 매장의례를 분석한 4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중국 육조시기의 능원 배치와 묘제-남경지역', '일본 왕릉급 고분의 구조와 매장의례'의 2개 발표를 통해 두 나라의 왕릉급 고분에 반영된 매장의례 특성을 비교·분석한다.

주제 발표 이후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별전 '백제인(人) 죽은 자의 이야기 산 자의 해석'도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특별전은 백제 왕릉과 귀족무덤에서 나온 인골의 과학분석 결과와 그 의미를 소개하는 전시다. 오는 2025년 2월2일까지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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