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맞추고 갈락티코 3기 완성한다'...수비진 줄부상에 결국 '즉시 전력' 무패 우승 센터백 영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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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수비진 줄부상으로 인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2일(한국시각)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요나단 타가 레알의 1월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후 유럽 최상위 수준의 스쿼드에 음바페를 더한 레알이 2024/25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레알이 노리는 수비수는 레버쿠젠의 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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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수비진 줄부상으로 인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12일(한국시각)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요나단 타가 레알의 1월 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라리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등 자국 무대를 점령한 데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정상을 밟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같은 갈락티코 2기 스타들이 없는 상황 속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였다. 최전방 공격진의 무게감은 떨어지는 와중에 전 포지션에 걸쳐 뛰어난 밸런스를 자랑했다.
여기에 올 시즌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불리는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유의미한 전력 보강을 이뤘다. 이후 유럽 최상위 수준의 스쿼드에 음바페를 더한 레알이 2024/25 시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레알은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다. 여기엔 수비진의 연이은 이탈이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레알은 올 시즌에 앞서 지난 수년 동안 헌신을 마다하지 않은 나초 페르난데스와 결별했다.
이후 별다른 보강 없이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 등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알라바, 밀리탕은 장기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잔부상이 있긴 하나 뤼디거 정도를 제외하면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원이 없는 셈이다. 심지어 알라바, 뤼디거는 30줄에 접어든 선수이기에 언제든 기량 하락이 올 수 있는 나이대이다.
이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레알이 노리는 수비수는 레버쿠젠의 타이다. 타는 2015년 레버쿠젠의 유니폼을 입은 후 무려 370경기를 소화한 레전드 센터백이다.
타의 전성기는 지난 시즌으로 레버쿠젠의 주장 완장을 착용한 뒤 팀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28승 6무)을 이끌었다. 다만 현재 타와 레버쿠젠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어 그가 팀을 떠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그럼에도 영입이 쉽진 않을 전망이다. 레알을 필두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수비진 보강이 필요한 구단들이 두루 그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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