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노진서 사장·한주우 부사장 각자 대표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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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가 노진서 LX홀딩스 사장과 한주우 LX하우시스 부사장(CPO·최고생산책임자)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1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노 사장과 한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지난해 LX홀딩스의 사장으로 승진했고 이번 인사로 LX하우시스 대표를 겸임하게 됐다.
LX홀딩스 사장직을 겸임하는 노 사장과 함께 퇴임한 한명호 전 대표(66)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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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LX하우시스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고 노 사장과 한 부사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노 사장은 '구본준의 남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LX그룹이 LG그룹에서 계열 분리되기 전 구 회장이 LG전자와 LG상사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낼 당시 기획 업무를 맡았다. 지난해 LX홀딩스의 사장으로 승진했고 이번 인사로 LX하우시스 대표를 겸임하게 됐다.
한 부사장은 구 회장이 LG전자 대표로 재직한 2010~2016년 창원생산그룹장과 글로벌생산부문장을 맡아 생산라인을 총괄했다. 2021년 LX하우시스에 부임, 실무통으로 평가받아 회사 최초 CPO를 지냈다. LX홀딩스 사장직을 겸임하는 노 사장과 함께 퇴임한 한명호 전 대표(66)의 자리를 이어받았다.
이번 LX하우시스 인사에서 김우홍·민병기·유혜종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김현종·최동규 책임은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LX인터내셔널의 강성철 전무와 문현진 상무는 각각 LX하우시스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인사책임자(CHO)로 전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미래 성장 및 변화 대비를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며 "조직 내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 성장에 속도를 내고 사업 체질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랑 기자 hr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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